울릉 저동초등학교(교장 강대일)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캐릭터 및 디자인 활동교실을 가졌다.  
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과 우리나라의 카카오프렌즈 등 성공사례를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지식재산(IP)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사업이다. 
교육은 저동초등학교 5~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송낙웅 강사(신라대학교 교수)의 캐릭터·디자인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실시했다. 
강대일 저동초 교장은 "요즘 학생들이 이모티콘과 웹툰에 관심이 많아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. 행사로 인하여 내 고장 울릉도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여 만드는 것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 
전남억   jne2664@hanmail.net